🔥 특별피난계단 계단실 및 부속실 제연설비 완전정복!
화재 시 대피의 ‘골든타임’을 지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소방설비, 바로 제연설비입니다.
특히 특별피난계단의 계단실 및 부속실 제연설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숨은 영웅 같은 존재예요.
오늘은 이 제연설비가 무엇을 하고, 어떻게 설치되며,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.
✅ 제연설비란?
간단히 말해, 화재 시 연기를 막고 피난을 도와주는 설비입니다.
화재가 발생하면 계단실이나 복도 등에 연기가 유입되기 쉬운데요, 이때 제연설비는 외부 공기를 강제로 불어넣어 내부 압력을 높이고,
이 압력 차로 연기가 제연구역(계단실·부속실)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줍니다.
✔️ 쉽게 말해, 밖에서 공기를 밀어 넣어 안쪽을 연기로부터 보호하는 방식이에요.
📌 설치 대상은?
특별피난계단의 제연설비는 아래의 조건을 만족하는 건축물에 설치가 의무입니다.
일반 건축물 | 11층 이상 |
공동주택 | 16층 이상 |
지하층 | 지하 3층 이하 |
판매시설 있는 건물 | 5층 이상 또는 지하 2층 이하 |
비상용·피난용 승강기 있는 건물 | 해당 설치 구역 전부 |
✅ 단, 복도식 공동주택이나 바닥면적 400㎡ 미만 층은 예외일 수 있어요.
⚙ 주요 구성요소
급기송풍기 | 외부 공기를 제연구역으로 공급 |
급기덕트·댐퍼 | 공기 흐름 조절 |
배출용 송풍기·댐퍼 |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 |
자동폐쇄장치 | 화재 감지 시 출입문 자동 닫힘 |
수동기동장치 | 사람이 직접 작동 가능 |
제어반 | 설비 감시·제어 (비상전원 내장) |
📏 제연 방식과 기준 풍속
제연설비는 **압력차(차압)**와 방연풍속을 통해 연기를 막습니다.
- 출입문이 열려 있어도 연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게 핵심!
- 이에 따라 ‘풍속 기준’이 정해져 있습니다.
계단실+부속실 제연 | 0.5m/s 이상 |
부속실만 제연 (거실과 맞닿은 경우) | 0.7m/s 이상 |
🧪 주요 점검 항목
- 제어반 작동 여부
- 자동/수동 스위치, 경고등, 알람 작동 여부 확인
- 송풍기 및 댐퍼 작동
- 급기/배출용 송풍기 정상 전원 공급
- 댐퍼의 개폐 상태 점검
- 방연풍속 측정
- 출입문을 열고 제연구역 내부로 유입되는 풍속 평균 측정
- 기준치 만족 여부 확인
- 과압 방지장치 확인
- 플랩댐퍼나 자동차압급기댐퍼 설치 확인
- 과압 시 자동 제어 기능 정상 여부
- 출입문 점검
- 항상 닫힘 상태 유지
- 주변 적치물 없고 자동폐쇄장치 정상 작동 확인
🔍 실제 사례
✅ 사례 1: 제연설비 정상 작동 → 대피 성공
2023년 서울 고층 오피스 화재
부속실 제연설비가 자동 작동하면서, 100여 명이 무사히 피난할 수 있었던 대표 사례입니다.
정기점검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 사례였죠.
❌ 사례 2: 제연설비 미작동 → 인명 피해
2020년 ○○시 아파트 화재
계단실 제연설비가 전혀 작동하지 않아 연기가 빠르게 유입되며,
6명의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.
“차압 미확보”와 “설비 미점검”이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.

💬 마무리 한마디
특별피난계단의 제연설비는 단순한 기계가 아닙니다.
화재 발생 시, 가장 먼저 사람을 살리는 생존 설비입니다.
🚪 출입문이 잘 닫히고 있는지,
🌬 바람이 잘 불고 있는지,
💡 제어반에 경고등이 켜지진 않았는지…
이런 작은 점검 하나하나가 큰 사고를 막는 열쇠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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